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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번동성당 장례식장에서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글쓴이: 이용호

등록일: 2015-10-23 23:08
조회수: 835
 

저는 제주도 성산포성당에 다니는 이용호 베드로(64세)입니다.
어머니는 제 둘째 아들과 함께 주공3단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88세)께서 간암으로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하여 한전병원에서 진통제를 맞으며
하루하루 고통 속에 지내고 계셨습니다.
사실 저는 2년 전부터 냉담을 하고 있었고, 어머니는 절에 다니셔서 그냥 한전병원 영안실에서
장례를 치르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마음이 편치 않았던 저는 10월4일 창5동성당에 가서 고백성사를 보았습니다.
10월5일 병원 사목 수녀님을 만나고 나서, 10월6일 선종봉사회 비오회장님과 자매님 두 분이
방문하여 대세(박마리아)를 주셨습니다.  
10월7일 비오형제님의 주선으로 성가복지병원을 소개 받아 10월8일 호스피스병동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일반병원과는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의 정성스러운 보살핌을 받다가 10월20일 선종하셨습니다.
비오형제님은 창5동성당 연령회가 모든 장례를 도맡아 치러주시겠다고 저를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서울에 살다가 제주도로 이주한지 17년이 지나 아무런 연고권도 없는 낯선 지역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던
저희 가족에게는 정말 ‘구원의 손길’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장례기간 동안 수많은 교우님들께서 끊임없이 기도해 주셨고, 장지까지 15명의 연령회원님들이 함께하며
지친 유족들을 위로해 주셨습니다.

번동성당 장례식장은 지하2층에 있어서 처음에는 환경이 염려되었으나
전혀 지하실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쾌적하였으며, 정갈한 음식과
장례용품등을 실비로 제공해 주어서 다른 곳의 삼분의 일 정도의 비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창5동성당을 찾고 나서 지난 3주간 생긴 일들은 모두 ‘하느님의 은혜’라고 밖에
다른 말로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도움을 주신 이름 모를 형제자매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성산포성당 이용호 베드로, 이재현 모니카   010-2352-8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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